• 임상시험에 따르면 엔시트렐비르 (ensitrelvir) 라는 항바이러스제가 코로나19의 두 가지 증상인 후각, 미각 상실의 지속 기간을 단축시킴
• 이 약물은 후각, 미각 상실을 완화시키는 최초의 약물
• 팬데믹 초기에 코로나19 감염자의 약 40~50%가 후각이나 미각 장애를 경험
• 항바이러스제 몰누피라비르 (molnupiravir) 는 이러한 감각의 회복을 촉진 하지만 일반적으로 중증 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들만 복용할 수 있음
• 그러나 엔시트렐비르는 위험 요인에 관계없이 경증~중등도 증상이 있는 개인에게 사용할 수 있음
• 일본에서 개발되어 지난 해 일본 내에서 긴급 승인됨

• 경증 또는 중등도의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125 또는 250mg의 엔시트렐비르 또는 위약이 투여됨
• 약물 투여 전, 참가자의 20%가 어느 정도 후각이나 미각 상실을 보고
• 치료 3일 후, 엔시트렐비르 투여군에서 이러한 증상을 보고한 참가자의 비율은 위약 투여군보다 더 급격하게 감소
• 7일차에 후각 또는 미각 상실을 경험한 참가자의 비율은 위약군보다 250mg 알약을 복용한 그룹에서 39% 더 낮았음
• 다른 나라에서 승인받기 위해 임상시험 진행중

'딥슬립'은 없다? 

• 역사적으로 수면의 정의는 주변 환경에 대한 의식이 중단되는 것
• 이는 외부 세계에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
• 그러나 10월 12일 Nature Neuroscience 에 발표된 연구 에 따르면 수면 중에 외부세계와 연결 될 수 있다.

• 연구진은 몇년 전부터 자각몽을 꾸는 사람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실험을 수행한 후 수면의 역사적 정의에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함
• 꿈을 꾸는 동안 실험자들은 눈과 안면 근육의 움직임을 통해 질문을 하고 응답을 얻을 수 있었음
• 이번에 발표된 연구에서 연구진은 자각몽을 꾸는 기면증 환자 27명과 이 질환이 없는 22명을 관찰함
• 자고 있는 동안 참가자들은 눈살을 찌푸리거나 웃으라는 요청을 반복적으로 받았고 참가자 모두 적어도 70% 이상 정확하게 응답함
• 이들은 REM (rapid eye movement) 수면동안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임

• 불면증과 몽유병을 포함한 다양한 수면 장애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 수면 중에 활성화되는 뇌 부분과 그것이 의식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밝힐 가능성

- Türker, B. et al. Nature Neurosci. https://doi.org/10.1038/s41593-023-01449-7 (2023).

- Konkoly, K. R. et al. Curr. Biol. 31, 1417–1427 (2021).

나이든 쥐의 난자 기능 저하는 스페르미딘 식이 보충을 통해 향상될 수 있다.

• 지난 16일 Nature Aging  에 발표된 연구는 스페르미딘이라는 화합물을 쥐에 투여함으로써 나이든 쥐의 생식력 감소를 되돌렸음
• 임신할 가능성은 나이가 들수록 낮아지며 이는 난모세포라고 불리는 난소의 생식 세포에서 비롯되며 평생 동안 그 수가 감소하고 악화됨
• 다양한 유형의 세포에서 기능을 갖는 것으로 알려진 스페르미딘 (spermidine) 이라는 분자가 효모, 파리, 벌레 및 인간 면역 세포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남
• 스페르미딘의 식이 섭취 증가는 생쥐의 심혈관 질환 및 초파리의 인지 저하를 포함하여 실험 동물의 연령 관련 문제 감소와도 관련이 있음
• 그러나 난모세포 노화에 미치는 영향은 불분명했음

어떻게 밝혔을까?

• 젊은 쥐와 늙은 쥐의 난소 조직 샘플을 비교한 결과 늙은 쥐의 난소에 스페르미딘이 훨씬 적다는 사실을 발견
• 나이가 많은 쥐는 또한 난모세포의 질이 낮고 난포가 더 퇴화되어 있었음
• 일부 늙은 쥐에게 스페르미딘을 주입하고 난모세포를 대조군의 난모세포와 비교
• 스페르미딘을 첨가한 쥐의 난모세포는 치료를 받지 않은 노화 쥐의 난모세포보다 더 빨리 발달했고 결함도 적었음
• 스페르미딘을 음수투여한 경우에도 여전히 난모세포 노화의 징후가 역전됨
• 스페르미딘은 또한 배반포의 형성 (배아로 발전하는 분열 세포) 성공률을 향상시켰음
• 이 화합물을 투여한 후 임신한 노화된 쥐는 대조군의 노화된 쥐보다 한 배에 약 2배 많은 새끼를 낳았음

다음 단계는?

• 스페르미딘이 유망한 출산력 강화제가 될 수 있음
• 임상에 적용되기 전에 연구자들은 안전성, 부작용, 다양한 복용량이 세포 및 장기 기능과 같은 신체의 다른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해야 함
• 인간 난모세포에 대한 스페르미딘의 생식력 강화 잠재력을 테스트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복용량을 조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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