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내 곰팡이 불균형은 중증 코로나19 또는 장기간 코로나19에 걸린 사람들에게 과도한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 10월 23일 Nature Immunology 에 발표된 이 연구는 항진균 치료가 코로나19로 중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완화를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함
• 미생물군집의 대부분은 박테리아로 구성되어 있지만, 과거 연구에 따르면 곰팡이 군집인 마이코비오타  (mycobiota) 도 면역체계와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 코로나19에 걸린 많은 사람의 장에는 미생물 구성이 변경되고 보호 장벽이 파괴되어 병원균이 혈액으로 유입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코로나19로 중병에 걸린 일부 사람들은 폐에 위험한 진균 감염에 걸림
• 연구진은 균종과 코로나19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 2020년에 폐의 진균감염으로 입원한 91명의 혈액을 검사함
• 이 사람들 중 거의 4분의 3은 중증 코로나19를 앓고 있었고, 코로나19에 걸린적없는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중증 코로나19에 걸린 사람들은 효모 칸디다 알비칸스 (Candida albicans) 를 포함하여 장에서 흔히 발견되는 3가지 곰팡이 종에 대해 약 4배 더 많은 항체를 생성함
• 2021년 초에 코로나19 감염자 10명으로부터 수집한 대변 샘플도 건강한 개인에 비해 장내 곰팡이, 특히 칸디다 종의 전반적인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중증 코로나19에 걸린 사람들 중 일부는 회복된 후에도 최대 1년까지 C. 알비칸스에 대한 항체 수준이 계속해서 증가했음
• 이러한 요인들은 코로나19 감염 중 마이코비오타 변화가 롱코비드와 관련되어있음을 암시함
• 장내 곰팡이와 코로나19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
• 코비드19 환자에게서 관찰된 마이코비오타 변화가 질병으로 인한 것인지, 질병에 앞서서 사람들을 더 취약하게 만든 것인지는 불분명
• 향후 연구에서 관련된 메커니즘에 대해 더 많은 것이 밝혀지면 기존 항진균 치료법을 코로나19 환자를 돕기 위해 용도를 변경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

'모기'로 뎅기열을 퇴치하다

• 곤충의 바이러스 전파를 방지하는 박테리아인 울바키아(Wolbachia) 를 운반하는 모기가 도입된 후 몇 년 동안 뎅기열 발생률이 급격히 감소
• 울바키아 모기가 잘 서식하는 지역에서는 뎅기열 발생률이 94~97% 감소

• 울바키아 (Wolbachia) 에 감염되면 박테리아가 다른 바이러스와 경쟁하기 때문에 뎅기열이나 지카 바이러스와 같은 질병을 전염시킬 가능성이 훨씬 적음
• 곤충은 또한 박테리아를 자손에게 전달해서 울바키아를 감염시킨 모기가 방출되는 곳마다 야생 개체군과 교배할 수 있고, 결국 올바키아에 감염된 모기의 수가 감염되지 않은 모기의 수를 능가할 수 있기를 기대중
• 연구자들은 지역 모기의 60% 이상이 올바키아 (Wolbachia) 를 옮기는 경우 해당 지역을 "완전히 치료"한 것으로 간주
  

• 비영리 단체인 세계 모기 프로그램 (WMP) 은 프로젝트 규모를 확대할 계획
• 향후 10년 동안 브라질의 많은 도시 지역에 방출될 감염된 모기를 생산하기 위해 브라질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
• 모기 배치 전략은 각 지역의 지리적, 사회적 상황에 맞게 조정되어야 하는 어려움이있음

- Utarini, A.et al. N.Engl. J. Med. 384 , 2177-2186(2021).

'Human challenge' 결과는 이러한 시험이 지카 발병률이 낮을 때 백신을 테스트하는 데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백신 테스트를 위해 사람에게 직접 지카바이러스를 감염시킴
• 이 바이러스는 임신 중에 감염된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기에게 심각한 선천적 기형을 일으킬 수 있음
• 감염된 연구 참여자들은 경미한 증상만을 보였고, 실험 도중이나 실험 직후에 임신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음
• 통제된 환경에서 병원체에 노출되는 'human challenge' 프로그램이 지카 발병률이 낮은 시기에 백신 테스트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준 사례임

지카바이러스 백신

• 2016 년 2월 WHO 는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지카바이러스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함
• 수 십개의 백신 후보가 개발됐지만 초기 발병이후 감염자 수가 급감해 임상시험이 중단됨
• 전염병이 줄어들고 지카 바이러스 사례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백신 효능에 대한 전통적인 대규모 임상 시험을 수행할 수 없었음

• 연구진은 작년부터 연구와 관련된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오랜 과정을 거친 후 임신도 수유 중도 아닌 18~40세의 건강한 여성 28명을 모집
• 지카 바이러스와 관련된 선천적 문제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바이러스를 받기 전에 여러 번 임신 검사를 받았으며 연구 후 최소 2개월 동안 피임법을 사용하도록 조언 받음
• 참가자 20명에게 지카 바이러스 두 가지 변종 중 하나를 주입했고, 8명에게는 위약을 주입
• 바이러스를 받은 참가자는 모두 감염됐고 그 중 95%는 지카 바이러스의 일반적인 증상인 발진, 65%는 관절통을 겪었음
• 통제된 인간 감염 모델이 50~1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백신 효능에 대한 3상 임상 시험에 사용될 수 있다고 추정

• 그러나 더 큰 규모의 챌린지 연구는 근육 약화 및마비를 유발하는 Guillain–Barré syndrome 과 같이 드문 신경학적 부작용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
• 챌린지 연구 이후에도 백신의 안전성을 확립하기 위해 수천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을 수행하는 것이 여전히 필요
• 지카 바이러스 사례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가 다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백신 개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

• 버번위스키 45 ml
• 스윗베르무스 30 ml
• 캄파리 30 ml
• 만드는 방법: st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