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응고 및 염증과 관련된 단백질은 롱 코비드의 복잡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자들은 혈액에서 발견된 6,500개 이상의 단백질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사람이 롱코비드에 걸릴 가능성을 예측하는 계산 모델을 개발
18일 사이언스에 발표된 연구에서 연구팀은 혈액 샘플을 비교한 결과, 장기간 코로나를 앓은 사람들, 회복된 사람들, 한 번도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의 단백질 구성에 눈에 띄는 차이가 있음을 발견
면역 반응, 혈액 응고 및 염증과 관련된 단백질은 롱코비드를 진단하고 모니터링하는 데 핵심적인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음
어떤 연구일까?
한 번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적이 없는 성인 39명과 초기 감염 후 6개월 동안 증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정의되는 롱코비드 환자 (40명)를 포함한 113명이 포함
그 중 22명은 처음 양성 반응을 보인 지 12개월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증상을 보였음
참가자들로부터 급성기 동안 한 번, 그리고 6개월 후에 다시 수집한 268개의 혈액 샘플에서 6,596개의 단백질을 분석
건강한 참가자와 코로나19에서 완전히 회복된 사람들에 비해, 롱코비드를 앓은 사람들은 혈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antithrombin III 라는 단백질 수치가 낮았고, thrombospondin-1 과 von Willebrand factor 단백질 수치가 높았는데 이는 혈전 형성과 관련이 있음
백혈구에서 CD41이라는 단백질의 발현은 건강한 사람에게서 가장 낮았고, 롱코비드 환자에게서 가장 높았음
CD41은 일반적으로 혈소판에서 발견되며, 백혈구에 존재한다는 것은 이들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응집되었음을 나타냄
장기간 코로나19에 걸린 사람들에게서 보체 시스템의 활성화가 지속적으로 증가되어 있음을 확인
앞으로는?
롱코비드에 대한 치료법에 관한 새로운 연구를 시작할 수 있을 것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참가자를 분석했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에 대한 분석이 필요할 것
- Cervia-Hasler. C et al.Science383, eadg7942 (2024).
복제 원숭이, 처음으로 성체까지 생존
복제된 배아에 건강한 태반을 제공하는 방법은 영장류와 관련된 더 많은 연구의 길을 열어줄 수 있다.
처음으로 복제된 붉은털원숭이(Macaca mulatta)가 성체까지 살았으며 지금까지 2년 이상 생존함
17일 Nature Communications 에 발표된 이 연구는 해당 종에서 최초로 성공적인 복제를 했음을 의미함.
이 연구는 복제된 최초의 영장류인 긴꼬리원숭이( Macaca Fascularis), 양 돌리와 다른 포유류를 복제하는 데 사용된 기존 기술과 약간 다른 접근 방식을 사용함
복제된 배아의 태반을 체외 수정 기술로 생산된 배아의 태반으로 대체함으로써 더 적은 수의 배아와 대리모를 사용하면서 배아 생존을 방해할 수 있는 발달 결함을 줄였음
약물 테스트 및 행동 연구에 복제 영장류를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게 됨
어떤 연구일까?
체세포 핵 이식(SCNT) 은 일반적으로 복제된 배아의 출생률과 생존율이 극도로 낮음
연구진은 484개의 SCNT 붉은털원숭이 배아를 세포질 내 정자 주입(ICSI)으로 알려진 기술인 정자 세포를 난자에 직접 주입하여 생산된 499개의 배아와 비교
두 가지 유형의 배아는 비슷한 발달 단계를 거쳤으나 ICSI 배아 74개에 비해 SCNT 배아 35개만이 성공적으로 이식됨
SCNT 배아의 DNA 분석 시 후생적 변형 패턴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발견
이를 해결하기 위해 SCNT 영양막 (trophoblast) 을 ICSI 배아의 영양막으로 교체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이것이 태반과 DNA 메틸화의 결함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
이 접근법을 사용하여 113개의 복제된 붉은털원숭이 배아를 만들고 그 중 11개를 7개의 대리모에게 이식
임신한 대리모 중 한 명은 ReTro라는 이름의 붉은 털 원숭이를 낳았으며, 이 원숭이는 2년 이상 생존
앞으로는?
이 과정의 효율성은 SCNT의 효율성과 비슷하고 심지어 더 낮다기 때문에 효율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야함
6년 전 SCNT를 사용하여 최초의 영장류가 복제된 이후 과학자들은 복제된 원숭이를 사용하여 우울증 및 불안과 같은 질병을 모델화 하고 약물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음
복제 원숭이의 사용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
- Zhaodi, L. et al.Nature Commun.15, 5 (2024).
- Kang, Y. et al.Sci. Adv.8, eabo3123 (2022).
중국에서 개발된 새로운 코로나 치료제
노트렐비르(simnotrelvir)는 가벼운 감염 환자의 증상을 단축시키며 중국에서는 주요 경쟁사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된다.
심노트렐비르(simnotrelvir)라는 약물이 경증에서 중등도 질병의 회복 속도를 약 1.5일 정도 단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남
알약으로 투여되는 심노트렐비르(simnotrelvir)는 복용 후 거의 즉시 효과가 나타나 발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임상시험에서 밝혀짐
대유행 초기에 항바이러스 약물은 중증 COVID-19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주로 테스트됨
지금도 세계보건기구(WHO)는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들만 미국과 기타 여러 국가에서 사용되는 코로나19 약인 팍슬로비드(Paxlovid) 와 같은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음
어떤 치료제일까?
연구자들은 심노트렐비르를 팍슬로비드의 리토나비르(ritonavir) 성분과 결합했는데, 이는 심노트렐비르의 분해를 제한
평균 연령이 35세인 600명이 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치료 후 5일째, 시몬트렐비르를 복용한 참가자의 SARS-CoV-2 수준은 위약을 복용한 참가자보다 약 30배 더 떨어짐
시몬트렐비르의 단점은 맛이 없다는 점과 다양한 일반 약물과의 비호환성
심노트렐비르는 Paxlovid의 약 4분의 1 수준의 가격으로 지난해 초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아 중국에서 시판됨
- Cao, B. et al.N. Eng. J. Med.390, 230–241 (2024).
연구원 A 의 이중생활
실험 끝나고 마시는 술 한잔보다 위안 되는 것은 없다.
실험과 칵테일 만들기는 한 끗 차이이다.
프로토콜에 따라 정량대로 재료를 넣고 섞으면 되는 칵테일에 오늘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롱아일랜드 아이스티의 변형으로 잘 알려진 '도쿄 아이스티' 이다.
보드카 30 ml
럼 30 ml
진 30 ml
데킬라 30 ml
미도리 60 ml
트리플섹 30 ml
사이다
만드는 방법: build
롱아일랜드 아이스티와 마찬가지로 높은 도수의 칵테일이며 달달한 멜론 맛 때문에 도수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 미도리 사워나 준 벅을 좋아한다면 필승 칵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