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에서 한 청소년이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어 중태에 빠짐
• 바이러스 genome 시퀀스에 따르면 이 청소년은 인간 기도 감염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돌연변이를 지닌 H5N1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에 감염된 것으로 보임
• 이는 이 바이러스가 조류에서 인간으로 감염되도록 빠르게 진화할 수 있다는 의미

• 이 바이러스는 모두 현재 해당 지역의 가금류와 물새를 감염시키고 있는 H5N1 바이러스 계통과 유사함
• 그러나 세가지 돌연변이를 발견했고 이는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를 감염시키는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으며 일반적인 조류 숙주의 세포가 아닌 인간 세포에서 더 쉽게 복제될 수 있게 함
• 이 청소년은 처음에는 눈 감염으로 시작되었고 나중에 심각한 폐 감염으로 발전함
• 이는 바이러스가 청소년을 감염시킨 후에 기도 세포에 더 잘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시사

• 캐나다의 공중보건 당국은 감염된 청소년의 밀접 접촉자 30여 명을 검사했는데, 아무도 H5N1에 감염되지 않았음을 확인함
•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에서 더 잘 감염되고 복제되도록 진화했다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 퍼질 수 있는 능력을 얻었다는 뜻은 아님
• 과학자들은 현재 유통되고 있는 H5N1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개발하고 테스트하고 있으며, 연구 에 따르면 2000년대 중반에 설계된 H5N1 백신의 비축량이 최근의 H5N1 바이러스에 여전히 효과적일 수 있음

• 전 세계적으로 1997년 이후로 H5N1 감염 사례가 약 900건 발생했음
• 거의 대부분에서 아픈 동물과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됨
• 올해 미국에서는 소에서 감염된 H5N1 에 의해 사람이 감염된 경우가 있었기에 인간에게 전파할 수 있는 능력을 얻을 수도 있다는 우려
• 성인만큼 다른 독감 균주와 백신에 노출된 지 오래되지 않은 어린 세대는 감염 시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100세까지 사는 비결?

•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과학자들은 100세 이상 노인의 혈액에서 리프로그램된 줄기 세포를 만들었음
  
• 보스턴 대학교 Chobanian & Avedisian School of Medicine의 줄기세포 생물학자인 George Murphy 와 그의 동료들은 과학자들 사이에서 공유할 수 있는 백세인 세포 은행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제시함

• 연구자들은 미국 유권자 등록 명단, 신문 기사, 장기요양 시설에서 백세인을 찾았음
• 참가자들은 인지 및 신체 능력에 대해 평가를 받았고, 혈액 샘플을 채취함
• 연구자들은 약 30명의 백세인을 대상으로 혈액 세포를 분리하여 리프로그래밍하여 줄기세포 (iPS)를 만들었고 이를 통해 노화의 유전적 결정 요인을 연구함
• 아직 발표되지 않은 결과에 따르면 백세인에서 유래한 신경 세포는 스트레스 요인이 발생했을 때 나쁜 단백질과 좋은 단백질을 더 빠르게 분리함
• 백세인에서 유래한 뇌 세포를 사용하여 알츠하이머병의 3D 뇌 모델을 만들었을 때, 이 병으로부터 보호하는 것과 관련된 유전자를 높은 수준으로 발현한다는 것을 발견함
• 궁극적으로 연구자들은 이 세포를 이용해 간, 근육, 장 세포 또는 심지어 소형 장기 등 노화와 관련된 다른 세포 유형을 개발할 예정

- https://doi.org/10.1038/d41586-024-03886-1

스트레스는 기쁨을 못느끼게 한다

• 스트레스로 인한 기쁨의 상실은 독특한 뇌 특징을 만들어냄
  
• 이 연구는 또한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력을 부여하는 것으로 보이는 뇌 패턴 과 스트레스를 받는 동물이 우울증의 핵심 증상인 즐거움을 덜 느낄 수 있게 하는 또 다른 뇌 패턴을 밝혀냈음
• 12 월 4일 Nature 에 발표된 이 연구는 뇌가 어떻게 무쾌감증을 일으키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함
• 이 연구 결과는 인간에서 검증된다면 이 질환을 치료하는 새로운 길을 제공할 것

• 중증 우울증을 앓는 사람의 70% 이상이 무쾌감을 경험하는데, 이는 정신분열증 , 파킨슨병 및 기타 신경 및 정신 질환을 앓는 사람들에게서도 흔히 나타남
• 뇌가 어떻게 무쾌감을 일으키는지 이해하기 위해 더 크고 공격적인 쥐에 노출 되어 스트레스를 받은 쥐를 연구했음
• 일반적으로 쥐는 단 것을 좋아하고 선택권이 주어지면 물보다 설탕물을 더 선호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은 쥐 중 일부는 물을 더 선호했음
• 연구진은 이를 쥐의 무쾌감증으로 해석하고 같은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설탕물을 선택한 쥐를 회복성이 있다고 판단함
• 연구진은 스트레스에 노출된 후 설탕물과 물 중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하는 쥐에서 감정 처리에 중요한 뇌 영역인 편도체와 해마의 신경 세포를 모니터링했음
• 회복력이 강한 쥐는 편도체와 해마 사이의 의사소통이 원활했지만, 무쾌감에 걸리기 쉬운 동물은 두 뇌 영역 사이의 의사소통이 단편화되어 있었음
• 연구자들은 취약한 쥐의 표적 영역의 뉴런이 더 자주 발화하도록 하는 화합물을 주입했을 때 주입 전보다 설탕물을 더 자주 선택했고, 그들의 뇌 활동은 회복력이 있는 쥐의 뇌 활동과 더 유사했음

• 이러한 신경 발화 패턴을 이해하면 어떤 동물이 스트레스의 병력이 있는지 알아낼 수 있음
• 휴식 중인 쥐에서 편도체의 특정 부분에서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과거 트라우마 의 특징이었음
• 연구진은 이러한 뇌의 변화가 더 신뢰할 수 있는 스트레스의 바이오마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함
• 연구자들은 이 논문에서 편도체와 해마의 연결에 집중했지만 감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전두엽 피질과 같은 다른 관련 뇌 영역을 살펴볼 계획
• 추후 인간의 행동을 모델링하려면 물의 종류를 선택하는 것보다 더 복잡한 동물의 의사 결정 과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전망

- Xia, F. et al. Nature https://doi.org/10.1038/s41586-024-08241-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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