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2 일 Nature 지에 발표된 이 결과는 기억 처리에 중요한 창이 있음을 시사함
• 이러한 발견이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표적 치료법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뇌의 뉴런은 상호 연결되어 반복적인 패턴으로 함께 실행되는 경우가 많음
• 그 중 하나는  sharp-wave ripple 로, 이는 큰 그룹의 뉴런이 극도의 동시성으로 발화한 다음 두 번째 큰 그룹의 뉴런이 동일한 작업을 수행하는 등 특정 템포로 차례로 수행되는 패턴
• 이러한 파동은 해마에서 발생함
• 이 패턴은 나중에 장기 기억이 저장되는 신피질과의 의사소통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음
• 연구진은 몇 주에 걸쳐 미로를 탐색하는 7마리의 쥐의 해마 활동을 기록하면서 정기적으로 일부 쥐의 수면을 방해하고 다른 쥐들은 마음대로 자도록 했음
• 반복적으로 깨어난 쥐들은 정상적인 수면을 취한 그룹과 비슷하거나 심지어 더 높은 수준의 날카로운 뉴런 파동을 보였으나 패턴의 반복이 현저하게 감소함
• 수면이 부족한 동물들이 이틀에 걸쳐 회복된 후 이전 신경 패턴의 재현이 반등했지만 정상적인 수면을 취한 동물의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했음

• 잠이 부족한 쥐의 무질서한 날카로운 파동이 장기 기억에 대한 경험을 효과적으로 하지 못하게 함
• 이는 수면 장애가 기억이 장기 저장되는 것을 방해하는 데 사용될 수 있음을 의미
• 이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있는 사람들과 같이 최근에 정신적 충격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

장내 미생물이 암치료의 지표?

• 장내미생물이 특정 항암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밝혀짐
• 장내 특정 미생물 군집의 비율이 일부 암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 중 어떤 것이 유효할 지 예측하는 지표가 될 수 있음
•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사람에게 대변 미생물군집 이식을 할 수 있는 기증자를 선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 

• 6/20 Cell 에 게재된 이 연구에서는 폐암 환자 245명의 대변 샘플을 분석하여 미생물 종의 두 그룹을 식별함
• 첫 번째 그룹에는 Veillonella 종과 같이 immune check point inhibitor 에 대한 저항성 과 관련된 37종의 미생물이 포함되어 있었음
• 두 번째 그룹에는 질병에 긍정적인 반응과 관련된 45종의 박테리아가 포함됨
• 이러한 반응 관련 박테리아가 있는 폐암 환자는 저항 관련 박테리아가 있는 환자보다 더 오래 살았음
• 연구자들은 위의 그룹 1과 그룹 2의 박테리아 비율을 기반으로 개인별 진단 점수를 개발

• 임상에서 사용되기 전에 추가 검증이 필요함
• 캐나다와 프랑스 참가자들에게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이들이 개발한 점수 시스템이 다른 지역에 살고 다른 식단을 먹는 사람들에서는 예측력이 떨어질 수 있음
• 면역요법에 대한 반응으로 미생물군집의 역할에 대한 연구는 수년 전에 시작되었지만 지금까지 환자에게 실질적인 이점은 없었음 
• 그러나 이 진단법이 의사가 실무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음

- Derosa, L. et al. Cell https://doi.org/10.1016/j.cell.2024.05.029 (2024).

롱코비드의 원인은?

• 연구에 따르면 롱코비드에 걸린 사람에게서 분리한 항체는 쥐에게 통증 민감도를 높이고 움직임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남
• 이번 연구 결과는 항체가 롱코비드의 일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함

• SARS-CoV-2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중 약 10~20%가 롱코비드에 걸릴 것으로 추정
• 극심한 피로, 쇠약해지는 뇌 안개, 만성 통증 등의 증상이 발병 후 최소 3개월 동안 지속되는 심각한 상태
• 전 세계적으로 최소 6,500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연구자들은 여전히 그 원인에 대해 거의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치료법도 없음
• 롱코비드의 발생은 체내 SARS-CoV-2의 지속성, 혈관을 막고 신체의 산소 교환을 제한하는 작은 혈전, 자가항체 때문이라는 등의 여러 가설이 있음
• 연구진은 롱코비드에 걸린 34명의 혈액에서 IgG 항체를 수집 후 쥐에 주사함
• 롱코비드에 걸린 그룹의 항체를 주사한 쥐가 감염 후 완전히 회복된 사람의 항체를 주사한 쥐보다 통증에 민감하거나 운동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

• 만약 연구 결과가 유효하다면 임상의들은 롱코비드에 걸린 개인을 헌혈에서 제외하는 것을 고려해야 함
• 롱코비드를 연구하기 위한 새로운 동물 모델이 필요하며 현재까지 쥐에서 관찰된 증상이 실제로 인간에게서 일어나는 일을 얼마나 잘 반영하는지는 불분명
• 정부의 관심 부족과 장기 코로나 연구 자금 지원 필요

- Chen, H.-J. et al. Preprint at bioRxiv https://doi.org/10.1101/2024.05.30.596590 (2024).

- Zuo, W. et al. Lancet Infect. Dis. https://doi.org/10.1016/S1473-3099(24)0017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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