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보건기구 (WHO)가 이번 주에 발표한 업데이트된 목록 에 따르면, 다음 팬데믹을 유발할 수 있는 병원균의 수는 30개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현재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뎅기 바이러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포함 되어 있음
• 연구자들은 우선순위 병원균 목록이 치료법, 백신 및 진단법을 개발하는 데 노력을 집중할 곳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 7월 30일 보고서에 발표된 우선순위 병원균 (priority pathogen) 은 사람들에게 전염병과 같은 세계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고려하여 선정됨
• 이는 병원균이 매우 전염성이 강하고 독성이 강하며 백신과 치료법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적이라는 증거에 근거함
• WHO 는 2017년과 2018년에 약 12개의 우선순위 병원균을 발표한 바 있음
• 200명이 넘는 과학자들이 약 2년 동안 1,652종의 병원체 (대부분은 바이러스이고 일부는 박테리아) 에 대해 평가하고 어떤 병원체를 목록에 포함할지 결정함
• 30개가 넘는 우선 병원체 중에는 Sarbecovirus 로 알려진 코로나바이러스 그룹이 있는데 , 여기에는 전 세계 COVID-19 팬데믹을 일으킨 바이러스인 SARS-CoV-2가 포함되고, Merbecovirus 에는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 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포함됨
•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H5가 포함된 6개의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니파 바이러스가 추가됨
• 새로 추가된 5가지 박테리아 중에는 콜레라, 전염병, 이질, 설사 및 폐렴을 유발하는 균주가 있음

완치된 HIV 감염 환자

• 독일의 60세 남성이 줄기세포 이식을 받은 후 HIV에 감염된 사람 중 적어도 일곱 번째로 바이러스가 없어졌다고 발표
• 이 남성은 바이러스에 내성이 없는 줄기세포를 이식받은 두 번째 케이스

• 혈액암 치료를 위한 골수 이식 후 HIV가 없어진 첫 번째 환자는 대부분의 HIV 바이러스 균주가 면역 세포에 침투하는 데 사용하는 CCR5라는 수용체를 인코딩하는 유전자에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었음
• 이러한 사례를 통해 CCR5가 HIV 치료의 가장 좋은 표적이라 생각되어왔음
•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돌연변이 유전자의 사본이 하나뿐인 기증자로부터 줄기 세포를 이식받았는데, 이는 세포가 CCR5를 발현하지만 평소보다 낮은 수준이라는 것을 의미함
• 궁극적으로, 이 발견은 줄기세포 이식을 위한 기증자 풀을 넓힘

• 환자는 2009년에 HIV 진단을 받았고 2015년에 혈액 및 골수암을 앓았음
• 그러나 CCR5 유전자의 두 사본 모두에 돌연변이가 있는 일치하는 줄기 세포 기증자를 찾을 수 없었으나 환자와 유사한 돌연변이 사본이 하나 있는 기증자를 찾았음
• 2015년에 줄기 세포 이식을 받은 뒤 한 달 안에 환자의 골수 줄기 세포가 기증자의 골수 줄기 세포로 대체됨
• 환자는 2018년에 HIV를 억제하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 복용을 중단했고 거의 6년이 지난 지금도 HIV가 복제된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었음

• CRISPR–Cas9 및 기타 유전자 편집 기술을 사용하여 CCR5 수용체를 사람의 세포에서 없애는 임상시험 초기 단계의 치료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Gaebler, C. et al. 25th Int. AIDS Conf. Abstract 12163 (International AIDS Society, 2024).

- Salgado, M. et al. Lancet HIV 11, E389–E405 (2024).

어미와 새끼 쥐의 유대감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뇌 세포

• 연구자들은 새끼 쥐의 뇌에서 신경 세포가 발견되었는데, 이 신경 세포는 생후 첫 며칠 동안 어미와 독특하고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어미와 떨어진 새끼 쥐에게 이러한 신경 세포를 자극하면 어미가 있는 것과 같은 진정 효과를 흉내 낼 수 있고 스트레스와 관련된 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다.

• 7/25 Science 에 발표된 연구 결과는 포유류의 모성-아기 유대감 형성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제공하며, 연구자들이 뇌 발달이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
• 라이브 이미징 기술을 사용하여 어미와 상호작용하는 동안 새끼 쥐의 시상 하부에 위치한 얇은 회백질층인 zona incerta (ZI) 에서 활동을 기록함
• 연구자들은 새끼 쥐가 어미와 상호작용할 때 소마토스타틴이라는 호르몬을 생성하는 ZI의 뉴런이 활성화된다는 것을 알아냄
• 이 뉴런을 활성화하면 어미와 떨어진 11일 된 새끼의 스트레스 반응이 감소한다는 것을 발견함
• 이 새끼 쥐들은 덜 울었고 뉴런이 활성화되지 않은 새끼들보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코스테론 수치가 낮았음

• 그러나 성체 쥐에서 이 뉴런을 활성화하면 불안과 두려움과 관련된 반응이 증가했기 때문에 추가연구가 필요함
• 발달 과정에 따라 뉴런을 추적 연구하는 것이 추후 중요한 연구가 될 것

- Li, Y. et al. Science 385, 409–416 (2024).

- Li, Z., Rizzi, G. & Tan, K. R. Sci. Adv. 7, eabf6709 (2021).

• 화이트 럼 45 ml
• 레몬 주스 15 ml
• 시럽 15 ml
• 탄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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